오엠알 마킹하다 삐져나갔어요~

답을 오엠알카드에 마킹해본 사람들이라면 한두번 실수 해 본 일이 있을겁니다.

바로 컴퓨터용 싸인펜(이하 컴싸)으로 마킹하다 타원 밖으로 칠해 버리는거 말이죠

뭐 어때? 오엠알 카드 바꿔서 다시 마킹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여럿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엠알을 바꾸면 처음부터 마킹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서둘러 하다가 또 삐져나오는 경우가 있고요

저 같은 경우도 시간이 촉박할때 타원 안에 컴싸로 빠르게 칠하려고 하거나 또는 긴장해서 손이 심하게 떨릴 때 타원 밖으로 삐져나오는 경우가 생긴적도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오엠알 카드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것 입니다.

오엠알 카드의 타원 안에 번호 칠하는 란에 꼭 컴싸로 다 채워 넣지 않아도 마킹이 되도록 하는 오엠알 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타원 안속에서만의 번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점 하나만 찍어도 원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을 정도로(번져서) 마킹이 되는 오엠알 카드를 만드는 겁니다.

(혹은 점으로만 찍어도 번호를 인식할수 있도록 번호 칸을 컴사만을 인식할수 있는 다른 재질로 만드는 것이나 원 밖의 다른 카드 부분은 컴싸가 묻어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꼭 타원 안을 채우려고 하지 않고 점 하나만 찍으면 되니까 비교적 마킹 시간도 적게 걸리고 삐져나올 걱정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시험보는 학생의 의견이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