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차벨을 개선해주세요.

지하철은 정거장마다 무조건 정차하지만, 버스는 하차벨을 누르지 않으면 그냥 지나갈때가 많습니다.

특히 버스 안에 사람이 많을 경우엔 팔이 닿지가 않아 벨누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대부분 벨이 창문사이와 하차문에 벨이 붙어있습니다. 창문사이에 있는 벨은 그래도 사람이 많아도 비집고 벨 누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차문쪽에 붙어 있는 벨은 미리 나와서 누르지 않으면 늦습니다. 그렇다고 버스운행 중에 벨누르는 곳 까지 가기에는 특히, 노약자들은 너무 위험합니다.

또한, 광역버스의 경우에는 말도 않되게 벨이 높게 달려있습니다. 광역버스 중 1000번, 1200번, 2000번 같은 버스를 자주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벨이 위 에어컨 벽면쪽에 벨이 달려있어서 앉아있던 사람은 일어나서 팔을 뻗어 벨을 눌러야합니다. 그나마 키가 큰 사람은 누를수 있지만, 키가작은 사람은 잘 닿지도 않는 높이에 벨이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차문 봉에 붙어있는 벨을 누르고자 할 경우에는 광역버스든 시내버스든 미리 하차문앞으로 나와서 벨을 눌러야합니다. 근데 사실 대부분의 버스들은 노약자들이 하차문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기에는 너무나도 난폭적으로 운전을 합니다. 물런 그렇지 않은 기사님들도 있고, 또 친절하게 안전하게 하차할때까지 승객을 기다려 주는 기사님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천천히 내리는 승객을 기다려주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래서 하차벨의 위치를 노약자들도 충분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로 조정했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벨의 위치를 노약자들이나 키가작은 사람도 안전하게 벨을 누를 수 있도록 의자등받이 옆면이나 윗부분에 부착하는 방법,

또 사람이 붐비는 버스를 타더라도 버스 천정에 달린 손잡이 부분에 작은 벨을 부착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