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개선...

얼마전 배추값이 폭등하는 일이 있었다.

물론 가끔 야채, 채소값이 폭등하는 일일 종종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일로 인하여 불합리한 일도 벌어 지고 있다.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자한다.

=== 배추값 한참 오르던 중 =====

식당에 들어갔더니, 벽에 써 있었다. 채소값 폭등으로 부득이하게 음식값을 올린다고...모든 메뉴당 500정도 인상된 듯 싶다.

문제는 내가 시켜먹은 떡만두국에는 채소,야채는 하나도 없었다. 만두는 시중에서 파는 만두였기 때문에...

500원 인상된 가격을 지불했다.

친구가 먹은라면도 마찬가지이다. 500원 인상된 돈을 주었다.

우리 둘에게 나온 반찬은 단무지였다. 야채와 채소는 없었다. 고추가루 구경도 못했다.

둘이 1000원을 채소값 폭등으로 인해 더 내야했다.

1. 채소값 폭락할때 음식값 떨어지나?

2. 채소와 야채의 가격과 거의 상관없는 음식도 올려야하나?

3. 혼자가든 둘이가든 넷이 가든 거의 모든 식당이 기본 반찬은 같은 양으로 셋팅해 주는데...

기본 반찬주시고 추가로 뭘 더 시켰을때 100원 또는 200원 더 받으면 안될까?라는 생각해본다.

가뜩이나 경기 힘들어 자영업 하시는 식당분들 어려우실텐데 딴지 거는것 같아 마음이 좋지는 않지만,

고양시에서는 이런 모범 업소들 좀 발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심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내리는 가게...반찬가격을 합리적으로 적어 두는 양심가게....

음식문화 지정업소의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