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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창안대회를 마치고...

심사위원장 2010.11.27 23:39 조회 수 : 1153

제 2회 창안대회를 마치고 난 소회는 희망과 남겨진 숙제가 동시에 도출되었다.

생각보다 우리시에대한 관찰과 아이디어의 도출이 수준이 높고 발표자 역시 중학생 및 일반등 모든 참여자가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안센터가 보완하여야 할 내용은 무엇이고, 창안에서 결정된 내용을 어떻게 시정에 접목 시킬 것인지, 접목에 대한 시의 예산준비와 창안센터의 논리적 준비가 나름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

1. 희망을 보다

고양시민들의 수준이다.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제안으로 제출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그 만큼 우리 고양시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느낀다. 시민들이 가진 생각을 어떻게 도출하는가에 따라 시정운영은 생각보다 넓고 많은 참여에 의하여 다양한 거버넌스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도시의 주인은 시민들이다. 시민들이 가진 생각, 시민들이 가진 아이디어, 그것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구현하는 가 하는 문제가 핵심이다. 이러한 핵심을 모을 수 있는 창구는 "고양사회창안센터" 라는 좋은 Tool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참여자의 확대이다. 일반 민원처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제시한 아이디어가 싺을 틔우고 열매로 맺어진다면 우리 고양시는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것을 구현하는 방법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할 듯 하다. 또한 예산의 문제를 넘어서야 한다.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예산타령 하는 것은 시가 보여주는 서비스가 아니라고 본다. 적어도 1년동안 우리 고양시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적용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예산의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다양한 거버넌스의 구축에 대한 역행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예산의 문제보다 아이디어의 실현이 더 중요하다.

중학생에서 대학생, 선생님과 일반인까지의 참여는 보다 다양해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안센터의 발전과 고양시의 미래가 젊고 유능한 창조적 발상으로 인하여 점진적 발전이 가능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2. 창안센터 운영에 대한 보완

2-1. 창안대회를 2회로 해보자

창안센터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년중 행사로 전개해보자. 아이디어에 목말라 하지 말고 1월부터 5월까지 모아진 아이디어를 6월에 창안대회를 열고, 6월부터 11월까지 모아진 아이디어를 12월에 창안대회를 열어서 상반기 대상과 하반기 대상을 고양시의 차년도 사업계획으로 등록하는 절차와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2-2. 심사평가에 대한 부분

-. 심사위원과 평가기준에 대하여..

창안센터의 심사는 생각보다 공정하다고 자평한다. 과연 심사위원들이 전문가일까 하는 고민은 제안자들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정부정책평가에서부터 다양한 경험과 전문분야를 가진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타도시의 적용한 사례와 적용이 불가한 법령등의 내용을 협의하면서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보완되어야 할 부분은 누리꾼의 추천횟수로 1차 심사를 평가하는 것은 하나의 평가 기준은 되지만 자칫 좋은 아이디어를 놓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누리꾼 추천 횟수에 의한 부분과, 제외된 내용중 창안센터 심사위원이 선정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2차 심사대상으로 하여야 한다. 여기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은 모두 동일한 점수를 받아야 한다. 물론 추천이 많은 제안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겠지만 늦게 제출하여 누리꾼들의 추천이 적은 제안들이 받는 마이너스를 보완하기 위하여는 2차 심사대상자의 점수는 1차 패스를 한 모든 제안에 대하여 동일한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본다.

2-3. 누리꾼 평가에 대한 기간

-. 최초 등록은 10월25일, 마지막 등록자는 11월25일 즉 마감일로 되어 있다. 마감일날 등록한 제안이 아무리 좋아도 중간이나 첫날에 등록한 사람보다 더 높은 추천은 받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하여는 제안을 온라인에 등록하는 클로징 시간을 2차 대상자 선정일 기준으로 10일은 여유를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는 제안등록을 2차심사일 10일전에 마무리 하고 누리꾼들이 평가를 하는 기간을 10일 정도 주는 것이다.

이렇게 보완을 하면 심사위원이나 운영위원이 선택하는 폭을 좁게 하고 누리꾼들이 더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본다.

2-4. 제안양식의 통일화

-. 제안의 내용을 동일하게 할 수 있도록 포멧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제안배경, 목적, 내용스터디, 적용방법, 적용소요기간, 소요예산, 기 적용하고 있거나 사례 등 제안한 사람이 생각하는 기준에서의 내용을 제안자 모두가 동일하게 할 수 있도록 양식을 통일하는 것이 필요하다.

2-5. 평가항목과 점수의 세분화와 체크리스트

-. 평가항목에 대하여 보다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유는 평가항목이 4개의 대분류가 되어 있다보니 심사위원이 생각하는 부분과 다른 부분은 점수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본다. 이러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하여 점수항목을 좀더 세분화 하고 항목별 점수의 평가 기준을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2-6. 아이디어 등록이전에 해야할 일

-. 아이디어 등록은 반드시 실명으로 하고, 회원으로 가입을 하여야 가능하다. 회원의 등록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대회의 공고 역시 이러한 내용을 등록할 수 있어야 하고 제안도 가족단위로 넓혀 개인과 단체, 가족으로 나누어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창안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

-. 창안센터에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들에 대하여 아이디어 1개당 1시간 봉사활동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한 연구와 적용이 필요할 것 같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이러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제안을 받을 수 있고, 회원들의 확보도 가능하다고 본다.

2-7. 창안과 민원은 확실하게 구분하자

-. 창안은 말 그대로 고양시를 바꾸고 아이디어를 적용하기 위한 내용이어야 한다. 아직도 상당수 창안과 민원성 내용이 중복되고 있다. 민원성 아이디어는 즉시 시청이나 해당 구청으로 피드백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면 창안센터는 창안에 관련된 아이디어만 쌓일 수 있다고 본다.

2-8. 경선대상자를 늘리자.

-. 현재 8명 기준에서 15명으로 늘려 50%를 시상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2-9. 기 수장자들의 관리

-. 1차대회, 2차대회...수상자는 의무적으로 지속적 참가를 유도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여 1승,2승,3승 등 우수한 아이디어를 고양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포상을 하는 것이필요할 듯 하다.치열한 경쟁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라고 본다.

3. 발표시간에 대하여..

-. 개인적으로 발표시간은 인당 10분이 가장 적당하다. 3분,5분은 창안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청취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다. 자신의 주장을 간결하게 하는 것은 발표자의 능력이지만 시민창안은 10분정도 발표를 하도록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차년도 부터는 식전행사는 시간전에 하도록 하고, 본 행사는 시간에 맞추어 하여야 하고, 가장 중요한 발표 시간은 10분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4. 참여자에 대하여..

-. 본 행사는 고양시에서 가장 창의적 행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나 시의회, 고양시 소속의 공무원들의 최소한의 인원이 본 행사장을 다녀갔다. 향후 표가 필요한 정치인들 역시 얼굴도장이 문제가 아니라, 진정 고양시의 사회창안에 대한 관심과 시의 거버넌스 구축이나 이러한 창안조직을 어떻게 육성하고 시정운영에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터인데 관심조차 없는 것을 보면, 창의적 행사가 고양시의 운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 시장님도 말씀하셨다. 사회창안을 보다 크게 육성하여야 한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대회당일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불평이 아니라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에 관심이 지대한 시장으로서 이보다 더 중요한 행사가 있을까 의문이 든다. 고양시의회, 고양시 공무원들은 이러한 행사에 시 차원에서 참여하도록 시장으로서 관련부서 책임자들과 구청장들이 솔선수범 하여야 한다.

-. 교육지청지원장의 참석도 아쉽다. 학생들에게 상장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관심과 아이디어로 고양시를 위해 노력을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보기 위하여서라도 참석은 필수라고 본다. 창의적 교육이 무엇인지, 자기주도적 학습이 무엇인지를 고양창안센터는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참석에 대한 무관심은 고양시 교육의 질적 수준을 그대로 반영하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5. 창안센터에 대한 보완점

-. 모든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사무국에서 몇몇의 인원으로는 맨파워가 부족하다. 따라서 고양시 봉사조직을 활용하거나 사회창안센터 학생회원들을 상대로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조직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또 하나의 창안이다.

6. 창안대회 수상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자

-. 사회창안대회는 일반 대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이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 TV등의 매스컴의 활용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의 존재를 더 확대하고 크게 만들 수 있음에도 노력의 정도가 부족한 것 같다.

-. 단 창안대회의 수장자들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를 요청하는 것은 자제함이 좋을 듯 하다.

7. 추가 보완점 및 조직 활성화 부분은 다음 기회에 정리해서 파일 올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