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제 7회 고양시 청소년 창의봉사대회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53개 동아리 757명의 청소년들이 각양각색의 독창적인 창의봉사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한 해 동안 펼칠 창의봉사 활동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올해 활동의 첫걸음을 뗀 자리다.
‘창의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창의적인 개념을 적용해 운영하는 청소년활동이다. 청소년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목표를 설정해 세부계획을 짜고 실천한다는 것이 기존의 봉사활동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모든 봉사동아리에는 안전지도자도 1인 이상 필수적으로 참가한다.
창의봉사활동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홈스쿨링 청소년까지 참여해 개인의 소질계발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조경오 고양사회창안센터 사무국장은 “몇 년째 더 나은 활동을 위해 노력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점점 더 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서 이들 청소년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금까지 고양시 청소년 창의봉사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총 4931명이고 교사, 학부모들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 창의봉사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는 10월 29일까지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11월 11일에는 활동내용을 종합해 발표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 고양사회창안센터 031-967-4008, 010-8590-7346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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