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육

요사이 자전거 많이 타고 있죠. 그러나 그에 따른 자전거 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자전거가 그냥 놀이기구나 운동, 레저의 기구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는 도로교통 법에 엄연히“차”로 되어 있다는 거 알고 게시는 지요?

휴일에 호수공원을 가보세요. 휴식을 찾아서 놀러온 사람들, 가족들과 가볍게 걷는 사람들,

무리를 지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공원을 나갈 때 마다 자전거 사고를 목격하게 됩니다.

- 호수공원이 자기 개인 연습장인 듯 속도를 내는 사람들

- 자전거 길은 좁은데 그 길에서 한가로이 둘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 사람들

- 앞, 뒤에 아이를 태우고 한쪽은 핸드폰을 받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 아이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아이와 같이 무심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 앞서 가는 자전거를 무작정 추월하는 사람들

-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비틀비틀 불안하게 자전거를 타는 초보 사람들

- 자전거로 술래잡기를 하면서 위험하게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

- 밤에 전조,후미등 없이 무작정 달리는 사람들

 

3년 전에는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중학교 학생들이 지나가는 아주머니를 다치게 해서 법원에서

교육청, 학부모에게 배상판결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자전거 사고 사례를 직접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예산을 드려서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해서 자전거 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히려 잘못된 자전거 타는 습관으로 사고는 앞으로 더 많이 일어나리라 봅니다.

 

*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 사고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 무심결에 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를 해놓은 불법차들

- 차도가 막혀 자전거 도로로 주행을 하는 오토바이들

- 자전거 전용도로는 엄연히 일반통행을 하는 곳인데도 이것을 모르고 역주행하는 사람들

-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산책을 하거나 걷고 있는 사람들

 

* 횡단보도에서도 자전거 사고율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야 하는데 타고 가는 사람들

- 신호등에 녹색등이 켜져 있는데 무심코 지나가는 차들

- 도로에서 교통 신호를 지키지 않고 무작정 다니는 자전거들

 

부모님들은 자전거만 사줄지 알지 그에 따른 안전교육은 전무합니다.

도로교통법 11조에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된다고 하는데 혹시 알고 있으신지요?

자전거 사망 원인의 80%는 안전모를 미착용 한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는데 언제까지 이런 사고들을 그냥 방치 할 건가요?

학교에 등교 할 때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 보신적 있으신지요?

 

우선 미래의 희망과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도 운전자가 안전교육을 받듯이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교육이 습관화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몸에 베이게 됩니다.   

특히 요사이 자전거를 분실하는 경우도 많고 호기심으로 자전거를 훔쳐서 절도죄로 절망에 빠진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이는 자전거에 대한 교육과 인식들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 들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고양시는 아직까지도 자전거 교육에 대해서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자전거 사고로 인해서 학생들에게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지 않을까요? 오히려 몰래 더 많이 타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안전하고 타는 방법이라도 가르치게 된다면 이러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 고양시의 자랑인 공공임대 자전거인 피프틴이 고양시 전역에 활성화 보급되고 있습니다.

피프틴 또한 자전거를 내 것 처럼 바르게 타고 안전하게 타게 된다면 파손율이나 A/S에 관한 지출 부분이

줄어들게 되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되리라 봅니다.

 

이제는 고양시도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자전거 시설이나 도로에 대한 투자 보다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에 힘을 써야 할 때라고 봅니다.

 

(결 론) 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 고양시

-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예산 편성

- 자전거 교육기관 선정

- 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자에서 안전모를 증정

- 자전거 모범학교 표창

 

2 피프틴

-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 받은 학생들에게 피프틴 할인 혜택

- 피프틴 이벤트 참여에 우선권

 

3. 자전거 교육기관

- 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 안전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전거 체험활동

 (자전거 국토순례, 자전거 역사체험, 자전거 환경체험, 자전거 건강체험)

 

4. 기타 단체

- 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 받은 학생들에게 봉사시간 인정

 

5. 기타 기업

-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와 동기 유발을 위해 수료 모범/우수학생에게 자전거 증정

- 자전거 모범 학교 장학금 지급

 

(기대 효과)

- 자전거 안전사고 감소

- 안전모 착용 습관화

- 교통질서 확립

- 청소년 건강증진(비만해소 및 성장에 도움)

- 자전거 분실 감소

- 경비 절약

- 기타

 

자전거는 미래입니다.

자전거는 환경오염, 교통, 여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서 안전하게 즐겁게 자전거를 타게 된다면

앞으로 고양시는 건강하고 더 행복해 질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