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공유제

1. 제목 : 주거 공간 공유제

2. 제안자 : 박채은/010-

3. 분야 : 문화, 안전, 주택, 가정, 아동, 정책

4. 제안배경 :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이웃은 누구이고 요즘 어떠한 문제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현재 대한민국은 이웃에 대한 무관심의 정도가 너무 커서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 2016년 1월 15일에 4년 결석 초등생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사건에서 아버지의 시신 훼손 및 시신 유기도 충격적이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초등학생이 결석을 했는데도 주변 친구나 선생님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가 이제야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웃 간의 무관심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한 가정 내의 폭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아이들은 무관심의 문화를 당연한 듯이 배우게 되어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게 되거나 이기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주거 공간을 여러 가정이 공유함으로써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요약:

1) 주거 문제가 계속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

2) 가정 폭력의 문제가 나날로 커지고 있으면 가정 폭력이 신고되는 것은 극히 일부분만 드러나고 있는 현실

3) 소외된 가정 또는 자신의 가정 중심으로 생각하는 문화

4) 아이들의 공동체 생활이 적고 개인적인 성향이 증가

5. 내용 및 실현방법 :

‘주거 공간 공유제’란 국가에서 집을 지어주고 3가족이 1집에서 모여 같이 살도록 의무화 시키고 매주 일요일마다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국가에서 집을 지어주는데 내부 구조로는 함께 요리 할 수 있는 공간, 모든 사람이 모여서 같이 삶을 나누고 편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국가에서 집을 따로 또 만들거나 현재 있는 집을 리모델링 하거나 현재 만들어진 건물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방을 5개 만들어서 3방은 방마다 한 가족이 들어가 살 수 있도록 한다. 나머지 2방 중에서 1방은 ‘성장하는 방’으로 해서 아이들을 훈육할 때, 서로에게 오해가 있어서 갈등이 생길 때 이 방으로 들어가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준다. 방을 사용하는 방법은 처음에 방에 들어갔을 때 10분정도 각자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10분이 지난 후에는 서로가 오해관계를 풀 수 있도록 대화를 하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1방은 ‘생각의 씨앗을 키워가는 방’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공부해야 할 공간이 필요할 때, 부모님들은 책을 읽고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할 때 이 공간에 들어가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해준다.

6. 기대효과 :

‘주거 공간 공유제’는 이웃의 무관심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왜냐하면 한 가족 안에서 갈등이 생겼을때 같이 사는 2가족이 있기에 문제를 바로 파악할 수 있고 문제가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일요일마다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알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표현하는 연습을 하게 되어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나눔을 들어주게 됨으로써 경청의 자세를 배워가고 공감능력도 향상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3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게 하며 학교와 사회적 관계에서 잘 적응하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요약

1) 주택 문제 감소

2) 가정 폭력 문제 감소

3)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통해 나눔, 배려, 존중 등을 머리로만 알지 않고 몸으로 경험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