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편의점/버스정류장을 이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제안자
박인하(여성)
주제
범죄 피해 대처
제안배경
현재 고양시에는 총 16개의 지구대(파출소)와 3개의 경찰서가 있다. 언뜻 보면 많은 것 같지만 고양시 인구가 약 105만인 걸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예를 들어 누군가 핸드폰도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괴한에게 쫓기고 있다고 쳐보자. 장소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근처. 그러나 대화지구대는 도보로 31분이나 걸리고 가장 가까운 관련 기관인 일산서부경찰서도 28분 거리다. 말하자면 곧장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소가 적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도중 충청북도가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반딧불 편의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반딧불 편의점’이란, 범죄에 노출된 여성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일종의 간이대피소다. 2016년 7월 8일, 실제로 충북 영동에서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이 반딧불 편의점으로 대피해 보호를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실효성이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고양시에 비슷한 제도를 도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내용 및 실현 방법
일단은 충북 경찰청이 그랬던 것처럼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편의점 점주들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점주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시를 대비해 2안을 제안하자면, 버스정류장을 개조하여 유사시에 피난처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캐노피나 플라스틱 지붕이 있는 버스정류장에 문을 달아서 평소에는 열어놓다가 대피소로 쓸 때는 안쪽에서 잠글 수 있게 만든다. 문이 잠기면 근처 지구대에 바로 경보가 전달돼야 하고, 그와 동시에 정류장에 설치돼 있는 CCTV 화면까지 전송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기대효과
범죄에 노출된 시민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범죄자 검거율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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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주변 주택가는 집중순찰지역이기도 하지요
초등학교 근처 상가에는 안심대피소가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할수 있게 되어있지요 여성을위해 편의점를 대피소로 지정하는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고양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올해 재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