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차로 버스정류장 LED조명 설치

제목 : 가변차로 버스정류장 LED조명 설치

주제 : 안전교통

제안배경 : 현재 고양시 관내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는 조명이 충분하여 야간에도 버스 승하차 및 노선번호 인식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버스 정류장 가로등, 쉘터내 전등, 노선도 배경전등, 전면광고 배경전등 등 수많은 조명시설 덕분에 야간에도 충분히 밝은 조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은 버스정차 위치 때문에 가로등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이 매우 어둡습니다. 버스기사는 정류장에서 대기 중인 승객이 보이지 않아 정류장 무정차 통과를 하고, 승객 역시 충분히 밝지 못한 주변환경 때문에 버스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즉, 어두운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이 시민들로 하여금 야간 버스 승하차 및 노선번호 인식을 어렵게 만들었고 정류장 내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고양시 관내 지선버스와 광역버스 기사님들 및 운수회사에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의 문제점을 이야기해보니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내용 및 실현방법 :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LED조명 기계를 설치합니다.

   고양시 관내 횡단보도에 설치된 일반전력 공급방식이 아니라 USB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LED조명을 설치합니다. 일반 220V 전력공급방식의 경우, 추가적인공사를 진행해야 조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도착알림기계에 존재하는 서비스포트 USB를 이용하면, 추가적인 공사 없이 조명 설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최대 소비전력이 5V x 2A = 10W 이므로, 낮은 소비전력으로 충분히 밝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수 있는 LED조명의 경우, 개별단가는 5000원 미만이며 대량 구매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적은 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일산동구 기준으로,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은 403개입니다. 이중, 버스도착알림기계가 설치된 182개의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LED 조명을 설치하여 사업을 진행 후,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고양시 관내 모든 가변차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4일, 고양시 인구 100만 진입 1주년을 맞아 발표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 미래비전’에서는 덕양 남부권의 광역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고양시 균형발전의 상생발전축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양구 관내 버스도착알림기계가 설치된 가변차로 버스정류장 238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하게 될 추가 LED조명의 경우,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교통안전법’,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그 외 국토교통부령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등 어떤 법규에도 문제되는 소지가 없음을 관련공무원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기대효과 : 2011년부터 설치중인 횡단보도 LED조명의 경우를 살펴보면, 보행자 및 운전자의 만족도가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조명시설은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행환경을 조성합니다. 가변차로 버스정류장 LED조명 설치를 통해 승객은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으며, 버스기사는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은 예산으로 안전 분야 시설을 확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버스승객과 보행자, 운전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