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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보육 시설이 있어서 5살 아이와 함께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기사님과 승객들도 더러 계시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누구나 지칩니다...

하지만.. 그 지친 와중에도 저처럼 어린 아이와 늘 동행하는 사람만 할까요?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탈때면.. 아이에게 참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요즘 다들 살기 힘들어서인지....

어린아이가 버스를 타도 양보를 하는 이들이 거의 없는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심지어 노약자석에 앉은 노약자가 아닌 사람들마저도 양보는 커녕, 나몰라라 무관심입니다.

 

뭐 다들 그러겠죠.. 애까지 태우고 위험하게, 다른 사람들 불편하게, 택시비 거 몇푼이나 한다고,

억척스럽게 버스를 타는지 모르겠다고 할껍니다....

 

버스를 타고 내릴때도 어린 아이가 탈 때는 기사님 눈에 띄이긴합니다만,

운행을 하시다 보면 내리는 사람중에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까지 신경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문득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노약자를 위한 승하차 벨''

 

''노약자 및 유아'' 가 버스를 승차합니다. 교통카드 단말기 옆에 ''노약자를 위한 승차 벨'' 을 누릅니다.

버스 정류장 안내 방송이 나오듯이,  ''방송''이 나옵니다...

 

'' 노약자 및 유아가 탑승했습니다. 노약자석을 비워주세요(양보해주세요)!''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승객 중 일부가 자리를 양보합니다.

기사님은 노약자 및 유아가 자리에 착석한지 확인을 하게되고, 안전하게 버스가 출발합니다.

 

''노약자 승차 벨'' 로 인한 ''양보 협조 방송'' 을 들은 승객들은 버스가 조금 늦게 출발해도 불만을 표하지 않게 됩니다.

그만큼 버스 기사님도 버스 출발시간이 약간 (약 5초 정도) 늦어진다해도 빨리 출발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노약자 및 유아'' 가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버스를 하차 하기 위해 ''노약자를 위한 하차 벨''을 누릅니다.

''방송''이 나옵니다.

 

''노약자 및 유아가 하차합니다. 천천히 출발하세요.''

 

운전하는 기사님도, 버스안의 승객들도 모두 이 방송을 듣습니다.

기사님은 노약자 및 유아가 완전히 하차한지 확인을 하게되고, 안전하게 버스가 출발합니다.

''노약자 하차 벨'' 로 인한 ''출발지연 양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버스가 조금 늦게(약 5초) 

출발해도 불만을 표하지 않게 됩니다.

그만큼 버스 기사님도 버스 출발시간이 약간 (약 5초 정도) 늦어진다해도 빨리 출발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배려를 받고 자란 아이는, 밝고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낼 새싹이 됩니다.

밝고 따뜻한 세상 속에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